우석대와 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한 완주군 중국어캠프 수료식이 22일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동석 평생교육원, 김대귀 완주부군수, 전홍철 공자아카데미원장, 주가흔 원장(산동사범대 교수)을 비롯해 입소자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 식전행사에는 캠프동영상시청과 중국예술단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학생 시상과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증은 캠프 수료학생 61명을 대표해 김우빈(삼례초·6)학생이 받았으며 조영현(봉동초·4)·이유민(고산초·6)학생과 김우빈(삼례초·6)학생이 각각 완주군수상과 우석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서동석 평생교육원장은 “우석대와 완주군은 그동안 중국어캠프 등을 통해 초등학생의 중국어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중국의 급부상으로 중국어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캠프를 계기로 중국 언어 뿐 아니라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밑바탕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중국어 캠프는 완주군 관내 초등학생 61명을 대상으로 3주간 중국 원어민 교사와 함께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중국어 활용과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기숙형 중국어 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