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에 따르면 군산항 물동량은 ‘15년도에 18,477천톤을 처리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 교역물량은 군산항 전체 물동량의 11%(2,049천톤/18,477천톤)이며, 중국물동량 점유비율은 ‘12년(8%), ’13년(9%), ‘14년(10%), ‘15년(11%)로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입 물량은 방직류, 사료원료, 기타광석 등이며 수출 물량은 차량 및 부품 등이다.

전체화물 가운데 수출은 전년대비 2% 증가한 3,344천톤, 수입은 4% 증가한 11,629천톤으로 수출입 화물은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연안화물(유류,모래,시멘트 등)은 3,504천톤으로 16% 감소했다.

주요 수출화물인 자동차는 GM차량이 9%(49,235대)감소하고, 현대·기아차량이 21%(123,301대)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2% 증가(205,471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4부두에서 6부두 사이 부두개발 예정지역에 자동차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한 야적장 포장공사(51억원, 5만㎡)를 실시할 예정이어 자동차 수출물량은 더욱 증가(년 약7만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