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각종 복지급여 기준 및 급여액 인상에 따라 수혜자에 대한 복지 체감도와 수급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맞춤형 생계급여 대상자 7,081세대(1만665명)에게 297억1,400만원을 지원했으며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은 월 평균 3만2,162명에게 1027억1,100만원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생계급여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기준이 4인기준 118만원에서 127만원으로 인상되어, 지난해와 동일한 소득인정액을 지닌 가구는 급여액이 9만원 가량 인상된다.

또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은 15년 단독가구기준 월 93만원에서 7만원 인상(7.5%↑)하여 월 100만원(부부가구 148.8만원 →160만원, 11.2만원 인상)으로 상향되어 연금지급액이 4월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군산시는 맞춤형 급여 및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이 필요한 시민이 꼭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수급율을 향상시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노후생활 강화 및 장애인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각종 복지급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서도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