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SOC확충을 위한 기반마련’과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올해 목표로 설정해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10대 중점 추진시책을 마련하고, 도민편익증진과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보편적 주거복지를 통해 따뜻한 건설교통행정을 실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 ‘10대 중점 추진계획’을 보면 ▲공항?철도 등 5대 국가계획 반영 적극 대응, ▲내년도 SOC분야 국가예산 확보 및 신규사업 발굴,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균형발전 촉진, ▲도정발전을 견인하는 SOC 확충, ▲도민 편익증진을 위한 수요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 ▲미래를 대비한 물류단지 확충, ▲하천기능 증대 및 자연친화적 하천복원을 위한 정비사업,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 및 주거복지 지원 강화, ▲효율적인 토지관리 및 신뢰받는 지적행정 실현, ▲명품 혁신도시 건설 마무리가 계획됐다.

세부적으로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실시(국비 8억원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대야 등 4개 철도 건설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농소~하모, 서수~평장 등 18개 사업, 호남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확장, 무주~대구 신설 사업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군산항 활성화 사업을 반영해 지역개발을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도는 도정핵심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주탄소국가산단을 오는 2018년 이전 착공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확대해 지역균형발전 촉진에도 힘쓰기로 했다.

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내년도에도 올해 마련한 ‘전북 2030 SOC장기비전’마련 수립 용역을 토대로 도출된 사업에 대한 단기, 중?장기 액션플랜을 마련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