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에서는 14일 과·동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동장 확대간부 회의를 열고 올해는 시민을 더 가까이 하는 구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사업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을 보고 받고 각종 예산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부터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을 헤아리고 준비단계에서부터 다양한 각도로 철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로 패임과 파손 도로시설물 점검, 공원 산책로 점검, 생활쓰레기 처리,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과 동네복지 사업 등은 주민과 근거리에서 이뤄지는 행정인 만큼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2016년에는 사람 존중의 위대한 도시 전주 건설에 덕진구가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적극적인 업무 추진 자세를 가지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