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주산면 소주리 일원에 대한 2016년도 소주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일 주산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지구 인근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지적제도가 구축된 배경과 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앞으로 추진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소주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 686번지 일원 219필지, 21만3000㎡에 대해 국토교통부 및 전북도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오는 4월 중 도에서 사업지구가 지정되면 5월부터 본격적인 재조사측량과 일필지에 대해 착수 내년 말까지 추진된다.

김형원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토지경계 분쟁을 방지할 것”이라며 “토지는 반듯하고 가치있게 정리하고 이를 통해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