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이형택(52)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전보발령됐다. 김진숙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6일 고검 검사급(중간 간부) 이상 검사 등 560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1월 13일자로 단행했다. 

전주지검 차장으로 임명된 고창 출신의 이형택 차장검사는 사법 연수원 24기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 광주지검 부부장 검사, 부산지검 부부장 검사,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대구지검 형사1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에는 김형길(51?24기) 수원지검 부부장, 정읍지청장에는 김영현(49?29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남원지청장에는 김영기(45?30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전보발령됐다.

고기영 군산지청장은 대전지검 차장검사, 김충우 정읍지청장은 부산고검 검사, 김국일 남원지청장은 목포지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전주지검 부장검사에는 김영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 이문성 광주고검 검사, 양동훈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가 전보발령됐다.

전주지검 이주형 부장검사는 대구지검 제2차장, 김환 부장은 광주지검 부부장, 안형준 부장은 평택치청 부장검사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