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과 남원산림조합은 남원산림조합 임산사업소에서 국내산원목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실군산림조합 정인준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남원산림조합 강충구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펄프용 원목공급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여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상호간 업무추진에 있어서도 공동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2016년 임실군산림조합 중점추진사업인 직영벌채 활성화와 더불어 전라북도 산악권의 주요 요충지인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원목이 집중공급 됨으로 남원산림조합의 우드칩 생산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인준 조합장은 “우수경영조합인 남원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임실군산림조합의 발전이 기대되며 양 조합의 특성과 이점이 잘 융합되 산림조합의 우수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산림조합은 2015년 말 조합의 자립경영기반구축과 산주?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농산촌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산림청 공모에 참가하여 특화사업이 확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특화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으로 국고 5억원, 지방비 2억원의 보조금이 확보되어 특화사업 추진은 임실군산림조합이 자립경영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