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 마인드 구축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습득을 위해 벼, 고구마 식량작물분야를 비롯해 총 3개 분야 8개 작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청 농민교육장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진청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우수 강사진을 비롯해 자체 선발한 작목별 전문 강사로부터 실패와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현장 해결 중심의 교육으로 내실있게 구성됐다.

또한, 원색교재를 제작·보급하고 중점 실천 과제에 대해서도 별도의 시청각 자료를 교육장에 비치하는 등 농업인의 이해의 폭을 한 층 넓힐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세계 각국과 FTA체결, 쌀 관세화 추진,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농업, 농촌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며 “농업인과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심기일전해 부자 농촌, 살고 싶은 임실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주문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16년 임실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