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성장동력산업인 농생명산업의 심장이 되어줄 국가식품쿨러스터 조성이 2016년에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북도는 30일 식품클러스터에 내 3대 R&D센터와 기업지원시설이 2016년 7월까지 건축 준공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는 식품클러스터 내 식품전문 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도 2016년 말쯤 마무리 할 계획이다.

3대 R&D센터는 식품안정성 시설, 기능성 시설, 패키징 시설로 나뉘며 현재 원광대(기능성)와 전북대학교(품질안전, 패키징)이 임시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다.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지원을 위한 핵심시설인 기업지원 시설은 2015년말 기준으로 공정률 72%를 완료 2016년 7월까지 건축 준공을 계획중에 있다.

도는 공사준공이 되는 시점(2016년 7월 예상)부터 바로 지원센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1차 분양(LH 전북지역본부) 결과 분양가능한 전체 산업시설용지 949,000㎡ 중 6개 식품기업에 대해 총108,000㎡의 분양계약을 체결해 분양률 11.4%를 달성했다.

식품전문 산업단지 부지조성은 2015년 말 기준으로 문화재조사와 지장물이전, 토공·지하구조물 설치가 진행 중이며 40%의 공정율을 완료해 지난 2015년 10월 지정된 외투 부지 116,000㎡는 조성이 끝난 상태이다.

도는 문화재 시굴조사 완료구간 중 발굴조사 전환 구간은 2016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보다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을 위해 잠재적 투자 유망기업에 대한 1:1 기업 방문, 투자설명회, 임원진 간담회 등 밀착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하며 외투기업 유치도 최대 450,000㎡까지 확대 지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각 R&D 분야별 인증획득을 통해 수출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연구소와 공동 기술개발 등 기업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계·발전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17년 상반기까지 준비단계를 거쳐 2017년 6월에는 KOLAS(수출제품 국제적 인증), GLP(건강기능식품 인증 실험수행), ISTA(국제 유통환경 안전 인증), GMP(건강기능식품 제조 인증)를 취득할 예정이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