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자 등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 주고자 군산시청내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 군산현장민원실이 산업용지내 투자가 이루어지기 시작함에 따라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산현장민원실이 올해 처리한 인·허가는 총 120건(건축 98건, 환경 20건, 통신 1건, 광고물 1건)으로 작년의 55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고, 민원상담도 258건 등 새만금지역의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총 15차례 공사현장과 고군산지역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근무시간에 찾기 어려운 생업종사자를 위해 매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45건의 민원상담을 실시하는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이 민원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단한 개선사항은 즉시 해결하며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관련기관 및 해당부서와 협의를 통해 좋은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민원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 93.6%, 만족 6.4%로 드러나는 등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현노 군산현장민원실 팀장은 “우리는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새만금 사업지역 내 기업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허가 등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민원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군산현장민원실은 군산시청 1층에 사무실을 두고 분야별(건축, 토목, 환경, 지적, 행정) 행정경험과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팀장(사무관) 1명, 직원(6급) 5명을 배치하여 새만금 사업지역의 각종 인?허가 및 민원상담,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