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동 변호사(59)와 이용호 전 국회 홍보기획관(55)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공동기자 회견을 갖고 2016년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기동 변호사는 전주완산 갑으로, 이용호 기획관은 남원순창지역구를 선택했다”면서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으며 전북도민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북도민들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놓고 끝없이 이전투구를 벌이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더 이상 희망을 걸지 않고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야당, 정권교체가 가능한 신당에 참여해 전북정치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신당으로 출마하면 ▲정의로운 국가를 만드는 정치 ▲공정한 경제를 만드는 정치 ▲대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