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2기를 맞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2월 현재 46.1%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5대 분야, 41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그동안 900억원을 투자, 46.1%의 이행률을 보였다.

김승환 교육감의 공약은 크게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참된 학력 신장 ▲교육정의 실현 ▲교육복지 확대 ▲농어촌 및 원도심 학교 활성화 등 5대 분야다. 

분야별 공약 이행 현황을 보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분야에선 학생 안전권 보장 등 8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학생회실 설치 지원, 등교시간 늦추기, 통학차량 지원 확대 등 평균 51.2%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7건의 공약사업이 추진 중인 참된 학력 신장 분야에선 평균 51.7%의 이행률을 보였으며 교육정의 실현 분야에선 학교자치조례, 특수교육지원센터 활성화, 방송통신중 설치 등 총15건의 공약사업이 추진돼 총45.1%의 이행률을 보였다.

더불어 교육복지 확대 분야에선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 활용성 제고, 놀이체험 중심 전북형 교육과정 운영 등이 추진됐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