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장애인콜택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량 안정성, 장애인콜택시 운전기사 및 콜센터 직원 친절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등 모든 부문에서“만족(9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 강모씨는 “제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면 병원도 가고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장애인콜택시 운영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를 탄 채로 승차가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또는 65세 이상의 사람으로서 버스 등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과 이를 동반하는 가족?보호자이다. 

차량운행은 김제지역 및 전라북도내(출발지 또는 목적지가 김제시)를 평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기본요금이 2km에 1,400원으로  택시요금의 절반수준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장애인콜택시 이용 희망자는 사단법인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 544-8270)로 연락하여 예약은 7일전부터 1일전까지 신청, 즉시이용은 당일에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콜택시는「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거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2016년 1월부터 8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2015년 콜택시 이용건수는 9,173건(2014년 3,799건)이며,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