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22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북 출신 치안감과 경무관이 각각 1명씩 내정됐다.

치안감에는 강인철(55)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경무관에는 진교훈(51)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이 내정됐다.

전북 출신 치안감은 지난 2010년 장전배 전 전북경찰청장 이후 맥이 끊겼으나, 강인철 지안감이 6년만에 전북 출신 치안감의 맥을 이었다.

강인철 치안감 내정자는 전주 출신으로, 1985년 8월 경정 특채(사법고시 3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전남 무안경찰서장, 경찰청 법무과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경찰청 장비과장, 전남청 차장, 서울청 보안부장 등을 역임한 후 2014년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등을 맡았다.

전주 출신의 진교훈 경무관 내정자는 경찰대 5기로 정읍경찰서장, 본청 기획조정 담당관을 거쳐 양천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