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청(구청장 최락휘)에서는 22일 행정지원과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방문 사례별 친절교육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친절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정지원과 최의경 주무관은 최근 방문했던 국민은행 서전주지점 김예나씨의 친절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 주무관은 “휴가기간 동안 3~4곳의 금융기관을 방문하다 보니 창구 직원들의 응대방식이 자연스럽게 비교가 됐다"면서 "특히 국민은행 서전주지점의 김예나씨는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 등을 재발급 받는 과정에서도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설명하고 같은 직장인으로서 마음까지 공감, 진정성있는 친절을 느껴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친절사례로 게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강사로 나선 안맹회 행정지원과장은“방문민원을 맞이하는 데에도 기본 응대법이 있다”며“방문 민원인과 눈이 마주치면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바로 인사를 하고 민원인이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상냥하고 부드럽게 응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과장은“민원인이 창구를 방문하였을 때 창구민원 담당자가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다보면 상대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며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상대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 과장은“이제 평준화된 친절로는 더 이상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자신의 문제인 것처럼 생각하고 처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