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다중이용선박인 유람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21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동절기를 맞아 유람선 운항실태 점검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 비응항과 야미도항, 부안 격포항을 기점을 운항하는 유람선 6척과 선착장 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군산해경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전북지부에서 합동으로 안전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 및 인명구조 장비 적정비치 및 작동여부 ▲난방기구 및 전기설비 등 화재 취약시설 관리실태 ▲폭설, 결빙 제거장비 확보 여부 ▲선내 비상훈련 실시 여부 ▲선박 검사 후 불법구조변경 여부 등 이다.

장인식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유람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련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면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람선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내에선 현재 군산시(비응항, 야미도항)와 부안군(격포항)을 기점으로 6척의 유람선이 영업을 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