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쌀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정부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의 식량안정을 위한 자치단체 시책 및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쌀안정 생산성 확보, 쌀 안정 생산기반 조성, 동계작물 재배확대 노력, 쌀 경영 안정 노력, 재해보험 가입 등 쌀 안정 생산을 위한 노력의 적극성 등 5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을 평가기준으로 설정하였으며, 김제시는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추천되어 5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제시는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를 민선 제4~6기 시정의 제1과제로 선정, 추진하면서 쌀 생산량 전국 1위, 10a당 쌀 생산량 전국 1위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며 적극적인 쌀 육성시책과 쌀 경쟁력제고사업, 들녘경영체 육성 등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다양한 농산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산시책 추진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쌀 관세화를 전면 실시한 이후 김제시 농업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김제쌀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쌀 산업 정책을 통해 농업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여성소비단체가 선정하는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4년 연속 3점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금년 극심한 가뭄과 기상 이변에도 현장에서 발로 뛰는 농업부서 직원들과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애써 주신 농업인에 감사드린다” 며 “김제시는 우리 국민들의 주식이자 농가의 주 소득원인 쌀 산업을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확실히 지켜 나아가고 있으며, 농민이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조성 및 특히 한-중 FTA 국회 비준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농수산업 미래 성장산업화의 기반인 고품질·신선·안전 농산물의 집중육성은 물론 농업경영안정화와 유통판매망을 구축, 전국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여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증대해 나아겠다고”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