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10회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장 수여와 화합한마당 순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1부 줄리앤강의 줌바댄스를 시작으로 ‘15년도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시청, 2부는 개회식과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 센터 이사장의 인사말 그리고 각계 인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3부에서는 노고와 격려를 위한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초대가수 공연과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격려사에서 “정읍시가 전북도 내에서 자원봉사활동의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위치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자원봉사센터 김영대 이사장은 “오늘은 정읍시 2만7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다.”며 “사회의 그늘진 곳을 누비며 자원봉사를 펼쳐온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시키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