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중앙지구대(대장 정종원)는 “9일 11시경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범죄발생을 억제하고 평온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8일간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앙지구대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경세광, 중앙·남중·모송 자율방범대장, 생활안전협의회장 김동수 등 협력단체 간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민생침해범죄 예방 및 생활치안 확보를 위한 특별 치안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과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간 협력방범활동을 강화해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협력치안활동으로 평온한 생활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치안수요가 많은 모현동 아파트·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자율방범대와 협력, 서민보호구역인 문화촌 일대와 외국인 치안강화구역인 익산역 부근 및 여성범죄우려지역인 원여고 주변,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유흥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합동순찰을 실시하여 범행의지를 사전차단하고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취급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방범진단을 실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범죄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범죄피해 발생시 대처요령 홍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중앙지구대장 경감 정종원은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주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치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치안유지를 위해 치안파트너인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가 안전한 우리지역 만들기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보호활동에도 적극 나서 시민 모두가 평온하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