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학수)는 7일 환경녹지국, 보건환경연구원, 복지여성보건국, 건설교통국, 소방본부에 대한 2016년도 예산안 및 201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정호영 위원(김제1)은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은 큰 틀에서 방향만 제시하고 가축분뇨관리 기본계획은 세부적인 내용을 담아야 하는데 용역 기간에 따라 세부 내용을 담을 수 없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완수 위원(임실)은 환경보전계획 수립용역은 2002년 법률 개정으로 5년마다 하게 되었는데 왜 10년 만에 진행하는지 이유를 따졌다. 

강용구 위원(남원2)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기관에 따라 인건비가 다른데 형평성을 고려해 균등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중보건의 배치도 시군 상황 등을 고려해 소외되지 않는 배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성환 위원(전주3)은 전북 어린이 창의체험관 설치에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고, 아동급식 지원과 관련해서는 대상자 숫자가 2015년도와 2016년도가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데 예산 편성시 산출 근거를 명확하게 해서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