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과 익산마한로타리클럽(회장 박정수)은 지난 5일 익산 어양동에 위치한 익산마한로타리클럽 주차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201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익산마한로타리클럽 회원 및 익산보훈지청 직원 등 50여명이 모여서 김장김치 1,500포기를 직접 담가 6개시·군 보훈가족 100세대에게 전달되었으며, 이들의 따뜻한 나눔은 추운 겨울을 걱정해야 하는 보훈가족에게 희망을 전했다.

박정수 회장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 걱정이 많은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에게 힘이 되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내년에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과 함께하는 지역 단체로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우실 지청장은 “올해 가장 추웠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익산마한로타리클럽의 후원과 많은 회원들의 손길이 함께하여 보훈가족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 기쁘다” 면서 “지역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익산마한로타리클럽은 지난해 겨울에도 김장김치 100박스를 후원한 바 있으며, 올 1월에는 떡국 떡 300여박스 와 9월 추석을 맞아 백미10kg 50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사랑나눔에도 앞장서며 나눔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