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아초등학교(교장 윤재성)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대아초는 지난 4일 아이들이 김장을 준비하는 부모님의 마음과 노고를 체험하고 맛있게 담은 김치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양념을 김치에 버무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두부에 싸서 먹기도 하며 정을 나눴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는 대아초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고창군과 고창사회복지관, 아산면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협력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