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익산항공관리소가 20년 무사고 비행 달성을 위한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3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효율적 항공기 운영을 통한 안전비행 문화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항공기 안전분야 전문가인 류영기 공주대학교 교수가 항공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류 교수는 승무원의 항공안전에 대한 인식과 운항규정 준수, 상호간 소통·공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인걸 익산항공관리소장은 "과거의 항공기 사고는 대부분 규정불이행, 무리한 비행 등 안전의식 결여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외부 안전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안전한 비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