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에서는 지난 1일 새만금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9〜10월에 실시한‘새만금 환경이야기 공모전’과 '상상일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이야기 공모전 대상은‘윤원태·황현성’ 학생이 새만금 일주를 바탕으로 느낀 점을 자유롭게 담아낸 ‘80km의 새만금일주’ 영상이 선정됐다. 

상상일기 공모전 대상은 ‘군산 진포초등학교 4학년 김성민 학생’이 미래의 새만금에서 세계 청소년 축제가 열리는 장면을 그려낸 그림일기 부문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환경이야기 공모전은 새만금의 환경이야기가 담긴 블로그, 영상, 지면광고 형식의 작품 71점과 상상일기 공모전에 952점이 각각 접수됐다. 접수된 총 1023건의 작품을 관련 전문가들이 지난 11월 심사를 실시해 이야기공모전 대상(1), 금상(2) 등 10점, 상상일기 공모전은 대상(1), 최우수상(2) 등 총 76점을 각각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이번 공모전이 새만금 친환경 개발의 중요성 등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새만금이 친환경 명품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경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