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전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00로 지난달대비 0.2%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6.66%로 지난달 107.06% 대비 0.4%, 전년 동월 107.52% 대비 0.4% 하락했다. 

상승 품목은 공동주택관리비(0.8%), 양파(4.9%), 아동복(1.4%), 설탕(2.1%) 등으로 조사됐다. 

또 하락 품목은 휘발유(-1.6%), 배추(-23.7%), 돼지고기(-3.2%), 사과(-4.6%) 등이 각각 하락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대비 3.2% 하락했지만 어개류, 과실류 등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으로는 지난달과 대비해 식료품, 비주류음료 부분이 -1.4%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이어 오락, 문화 부문(-0.9%), 교통 부문(-0.8%), 주류및 담배부문(-0.2%) 등이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산물은 전월대비 2.1% 하락,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했다.

또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 동월대비 1.6% 하락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