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이 선도품목 육성을 위한 통합마케팅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성수면(면장 박우석)은 1일 지역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선도품목 육성을 위한 통합 마케팅 조직 활성화 과정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교육에서 주민들은 충남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를 방문하여 시설견학 및 관계자로부터 과채연구사례 강의를 듣고, 명품수박 재배를 위한 토양준비부터 재배방법, 생육특성 등에 대해 사례교육을 받았다.

또한 부여에 있는 친환경 수박 재배 선도농가를 방문하여 수박후작 품목 및 토양관리에 대한 의견청취를 하고, 공주시 늘푸른 육묘장으로 이동하여 수박육묘 재배방법 등 시설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익산원협 공판장을 방문하여 마케팅 조직 활성화 방안 등 산지유통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박우석 면장은 “농산물 유통물류비 절감 및 출하시기 조정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통합 마케팅 조직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성수면은 지난 9월부터 10여차례 수박 등 조공출하 확산 가능품목에 대한 희망농업인 의견을 청취하고 대표 품목 발굴을 위한 생산과 유통 전문가 간담회 및 작목반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