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지난달 30일 제19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2월 2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첫날인 30일 의원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5분 자유발언이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용균 의원은 2016년도 말에 준공예정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에는 150여개의 기업과 10여개의 연구소가 입주하게 되고 약 3만 9천명에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배후도시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지적했다. 

하루라도 빨리 공기업을 방문하여 투자를 이끌어 내줄 것과,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우리지역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구축하고, 더불어 농가들에 기술 양성을 실시하여 우리 농축산물들이 기업에 납품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속에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당부했다.

임형택 의원은 최소한의 사업비로 시민생활에 꼭 필요하고 행복을 더 해줄 수 있는 사업을 제안했다. 첫째, 익산시의회 건물이 시민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의 전당인 의회가 더욱 시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익산시의회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둘째, 솜리예술회관 소공연장 좌석 리모델링을 요구했다.. 신축공연장의 앞뒤 간격은 100cm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시 예술회관 소공연장은 80cm정도로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하고 문화관광도시 익산의 위상에 맞게 개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셋째, 영등동 지하보도 개선사업으로 벽면개선, 경사로 설치, 지역행사 안내 등 지하보도 변신을 통해 작은 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편성을 당부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