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27일 구내식당에서 김재원 청장과 경찰발전위원회 지춘식 위원장을 비롯해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경찰의 훈훈한 온정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김장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경찰은 지난 2008년부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북경찰의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려진 8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전주시 노숙인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5곳과 불우경우회원, 가사간병대상 노인 및 멘티가정 23가구 등 28여 곳에 전달됐다.

김재원 전북청장은“직원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장 김치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이웃의 작은 어려움까지 헤아리는 따뜻한 전북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