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공동에 은파(가칭)중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23일 전북도의회 최의정 의원실에 따르면 군산 지곡동에 총 29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은파중학교 설립안이 지난 18일 전북도의회 교육위를 통과해 오는 2019년 3월 개교가 확정됐다.

이는 군산 지곡동에서 2017년 이후 1,2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추가 건설 예정으로 총 7,000여 세대, 700여 명의 중학생 유입이 예상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해당 학교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24학급 73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지곡동 택지개발로 유입학생이 크게 증가하고, 군산시내권 중학교가 원도심 지역에 밀접해 학생 배정과정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며 “지곡동에 학교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