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청년취업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청년정책의 과제'란 주제를 바탕으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문제를 전문가들이 고민해 청년정책의 발전적 대안과 성공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기조발제로 나선 강명숙 군산대 교수는 '전라북도, 청년정책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도의 청년정책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은 서울시 청년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 자리에서는 김시백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장걸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이 발표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취업 보장을 위한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문화에 대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열악한 현재의 청년복지실태를 예를 들어 청년복지에 대한 논의가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청년들의 힘든 삶의 과정에 대해 문화적, 사상적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과 문제를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한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정책으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