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군산 월명공원이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국민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간구간 장애요인을 제거하여 보행약자(노인, 어린이, 유아, 임신부 등)도 산림욕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45백만원(국비400, 시비245)을 투입해 월명공원내 산림훼손이 심화되고 있는 산책로 4.1km를 보존하고, 동행길(무장애길), 무장애 편백산림욕장, 숲내음산책길, 숲속자연길 등으로 계단이 없고 경사도가 완만하게 조성 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0년 월명공원 동수림분 조성, 2012년 청암산 녹색나눔숲 등 매년 산림서비스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비확보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