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일 무주태권도원에서 태권도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웨이난시 무술협회 회원들과 '2015 한중무술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도 태권도인들의 태권도 시범과 중국의 태극권등 총 16개 팀이 무예를 선보였다.

도는 해외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문화·스포츠 교류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5천 여명의 교류단 및 체험단을 유치한 바 있다.

무주태권도원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지난 2014년 개관 이래 태권도인은 물론 비태권도인도 찾고 싶은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도는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여건을 고려해 추진 중인 문화사업 중 하나로 태권도원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를 비중있게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효과에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중국관광객들의 관광패턴이 변화하고 있기에 전북도의 강점인 전통공연과 태권도를 활용한 도민들과 함께하는 교류행사를 적극유치하고 있다"면서 "전북도를 방문한 해외교류단의 방문만족도도 높다며 지속적인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