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혁신도시추진지원특별위원회는 새로운 위원장으로 민주당 노석만의원(비례대표 사진)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의회 혁신도시 특위는 이날 자체회의를 갖고 지병으로 별세한 고(故)유영국 전임 위원장의 후임으로 노석만의원을 위원장으로 뽑았다.

이날 노석만 위원장은“故유영국 위원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LH본사가 유치되도록 국회 및 국토부 등 중앙부처 방문,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전주완주 의회와 긴밀한 협조 등 의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총동원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 위원장“중앙정치권과 정부에서 LH공사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절실한 이때에 전북도에 혁신도시추진단장과 부단장이 공석 상태임을 지적하고 하루빨리 LH본사 유치에 적임자를 배치할 것을 전북도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도시특위 위원들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일동안 전주 톨게이트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LH본사 분산배치 당위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혁신도시특위는 오는 2월중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재경도민회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LH 분산배치 범도민 중앙 궐기대회와 관련, 조만간 LH본사유치 추진 비상대책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도의회 혁신도시 특위가 새로운 위원장으로 노석만의원을 선임함에 따라 향후 노 위원장의 ‘역량발휘’가 주목되고 있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