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일 전북도청일원에서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Pop, 댄스, 전통춤 등 국적을 떠나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갖고 외국인 유학생 전북알림이(20명)를 위촉해 향후 SNS를 통한 전북 알리미 홍보대사로서 역활을 부여했다.

특히 전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유학생 전북골든벨을 열어 많은 유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처럼 전북도가 유학생들의 이웃사촌이 되겠다"며 "고국에 돌아가도 전북을 잊지 마시고, 가족들과 함께 다시 꼭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북의 이미지를 한껏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