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간암으로 투병 중 지난 18일 사망한 고 유영국 도의원의 유가족에게 42명의 의원들이 모은 특별부조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호서 의장과 배승철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 김대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노석만, 김광수 문화관광건설위원 등은 25일 의장실에서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추모영상 등 영결식 자료 등을 전달했다.

김 의장과 배 위원장 등은“동료의원들이 아무리 슬픔을 같이 한다고 해도 유족의 아픔을 헤아릴 수는 없을 것”이라며 “유가족들께서 앞으로 생활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장실이나 동료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유영국 도의원은 지난 20일 도의회 앞에서 추모객의 애도속에 도의회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