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이전주우수상품에 대한 홍보·판매 행사를 마련한다.

전주시는 전주시 대표 상품인 바이전주우수상품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위해 오는 1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Buy전주 GO! 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소대성)가 주최하고 전주시 자원봉사자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품질이 우수하고 전주시장이 인증한 지역의 우수상품을 일반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성 널리 알려 바이전주 인지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나텍(주)과 전주콩나물영농조합 등 25개 바이전주우수업체가 참여, 총 각 업체별 부스에서 40개 우수상품에 대한 전시·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바이전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코너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바이전주우수상품을 재료로 사용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초청가수 공연과 K-팝 댄스, 즉석 노래자랑,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되는 등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바이전주업체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등 전주시 공익사업에 전액 후원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계속적인 지역경제 침체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지역 내 기업과 전주시민들이 다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노력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