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에 준공되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생태휴식공간인 소라산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 7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라산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고, 작년 11월 공사에 착공했다.

자연마당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회복하고,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있는 공간으로 집 앞 마당과 같이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소라산의 지형특성을 이용해 훼손된 식물 군락 복원과 나무가 우거진 수림대 보존, 생태통로와 생태학습장을 조성하여 도심 속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생태습지, 산책로, 생태전시관 등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소라산 자연마당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지와 자연을 소재로 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