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 설립등기를 마치고 문화예술 사업을 시작한다.

첫 사업으로 차세대 완주지역의 문화를 형성하고 이끌어 갈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인 '문화가 도담도담'이 추진된다.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취약한 문화예술 기획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문화가 도담도담'은 오는 11월 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8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문화예술의 흐름과 동향을 공유하고, 문화기획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예비기획자로서 정체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스로 문화기획을 해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장도 마련하여 문화예술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키울 예정이다.

강사는 지역문화 컨텐츠 기획자, 트랜드 마케터, 문화기획자등 전문 강사로 이루어지며, 신청 대상자는 문회기획에 관심이 있거나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기획자로서 완주군에 거주하는 비영리 단체 또는 개인은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재)완주문화재단은 교육이후 수료증을 교부하고, 예비 문화기획자로서 재단에서 추진할 각종 사업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