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박철현(57,9회)씨가 지난달 31일 제12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일만여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의 결속과 역할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에 제12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역대 회장과 선·후배동문에게 감사하다."며"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부안고등학교의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박 회장은 임기 동안 부안고 동문을 위한 관심과 배려, 봉사와 협력, 긍지와 자부심 등 3가지 동문 철학과 동문회 주소록 발간, 동문회 활성화, 동문회와 학교간 소통 등 3가지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또 박 회장은 "동문회 임원 및  동문회원 간 격의 없는 소통으로 신명나는 동문회를 통해 항상 웃을 수 있는 화기애애한 동문을 만들고 지역을 선도하는 부안고등학교 동문과 재학생 후배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문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고 동문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총동문회로, 나아가 지역사회 최고 총동문회로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철현 회장은 전주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체육회 전라북도 요트협회 부회장, 부안초등학교 학교운영 위원장, 부안군 학교운영 협의회장, 건축기사, 미술심리상담사, 체험지도사, 인성지도사 자격증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