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된 1623필지에 대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10월 30일 결정·공시했다.

시는 이에 앞서 20일에 부동산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심했으며, 이번 결정지가에 대해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에게 결정내역을 알리고 이의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지번별 ㎡당 지가가 토지이용상황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 인근토지와 지가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비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인근토지와 지가균형이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토지이용상황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 또는 적정한 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시청 토지정보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특성을 재확인하해 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30일 결정과 함께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토지정보과(063-454-399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