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은 29~30일까지 이틀간 임실 세심마을 및 남원 와운마을에서 자연생태 우수마을 이장, 부녀회장,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생태관광 아카데미는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복원한 마을에 대해 지정한 자연생태우수마을을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지역에는 고창 용계마을을 비롯, 14개 마을이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돼 있다.

생태관광 아카데미에서는 마을에 찾아온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방법, 관광객들을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방안, 마을 특산물 판매전략 등에 대해 전문가 등과 논의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가을 관광철을 맞아 도민 여러분들도 자녀들과 함께 자연생태우수마을을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