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0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특성화고 기능인재 취업 한마당이 11월 3일 전주대 희망홀에서 열린다. 

28일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25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이번 취업 한마당에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전주고용노동지청, 이노비즈협회 등 30개 기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100명 가량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한마당에는 창업보육센터관, 산학협력관, 창업컨설팅관 등 창업생태관과 이노비즈, 벤처기업 등 업체 홍보관 부스가 꾸며지며 학생들이 면접에 참여하는 채용관도 운영된다. 

또한 특성화고 홍보부스, 창업동아리 제품홍보, 중소기업 인식 개선 특강, 특성화고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더불어 한국치즈과학고, 전주생명과학고, 한국전통문화고 학생 12명이 직접 조리에 참여해 특별한 만찬을 선보이는‘특성화고 기능인재가 준비한 특별한 만찬’도 준비됐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간의 지속적인 인력 매칭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능인재와 기업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