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면장 채건석)이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스포츠댄스’교실의 우먼파워가 심상치 않다. 

댄스팀 진여우는 지난 9월 3일에 개최되었던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 1위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고 각종 행사에 초대되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다.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모여 깊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가 무색하도록 열정적인 춤사위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 회장(최복이)은 낮 동안의 바쁜 일상의 피곤함도 스포츠댄스에 대한 열정은 꺾지 못한다며 연습도중 흘린 땀방울을 닦을 새도 없이 또 다시 음악에 맞춰 회원들 간의 호흡에 집중한다.

얼마 전 고심하여 지은 진여우(진봉 여인들의 우아한 댄스 동아리)라는 동아리 이름은 열정적인 그녀들의 모습을 충분히 대변한다.

진봉면(면장 채건석)은 “이렇듯 매회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회원들 덕분에 진봉면 주민자치 센터는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 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