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1월 개장한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인 '생생나눔'에서 판매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판로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판로지원 행사는 10월28~29일, 11월13일~14일, 11월20일~21일의 3회에 걸쳐 이틀씩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장류, 잡곡류, 치즈 등의 먹거리와 각종 생활용품 등 도내 우수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제품 3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고 제품 품평회, 시식행사 등과 함께 제품 구매자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생생나눔'의 의 운영업체인 한울소비자협동조합 역시 기존 회원 및 판매장 주변 아파트 단지, 사회적경제 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판매장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북도는 이번 판로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홍보하고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경영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도내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인 '생생나눔'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호 협력과 상생의 기초를 다져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외에도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입점해 있으니 많은 도민들께서 지역의 순환경제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