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북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켰고 26일 오후 3시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의 화려한 장막을 걷었다. 

실제로 전체 B2C 현장 매출은 잠정 집계 결과 지난해 37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B2B 수출거래도 상당수 업체가 구체적인 추가 협상에 들어가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해외업체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20개국 371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19개국 대사관 상무관 등 식품업계 고위간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발효 신기술을 논의한 국제발효컨퍼런스와 전북 스타팜 및 바이전북 인증상품 등 국내 기업 2관, 3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라북도 우수 전통주와 식품명인을 집중조명한 국내기업 1관에 많은 호응을 보냈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 마디로 대성공이었다고 평가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국의 식품발전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며 대한민국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식품을 통한 전라북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확대하여 전라북도가 한국식품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