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3일 2016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선정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내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사업은 한국청소년동아리전주시연맹의 제15회 전라북도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등 총 21개분야 60개 사업 9억 9,897만원이다.

2016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은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된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원이 결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위원이 3/4이상 참여하는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후성과평가를 실시해 다음해 보조사업심사에 반영하는 등 민간단체 보조금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해 민간 교육행정 참여를 확대했다”며 “또한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의 투명성을 강화를 위해 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민간보조사업)을 통해 민간단체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았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82개의 사업중 분과위원회 평균점수 60점 이상 획득한 총60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