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예향천리 장수마실길 생태문화체험 걷기 행사’가 지난 24일 도시민,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화동가족휴가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군의제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걷기행사는 마실길 생태문화체험을 통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생활체조로 몸을 푼 후 숲 해설사와 함께 방화동가족휴가촌 내 체육광장에서 청소년 야영장, 방화동 계곡길, 덕산용소, 산림문화휴양관까지 8.5km를 걸으며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걷기 후 국수와 막걸리를 시식하는 등 장수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