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기업들의 수출역량을 키우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은 22일 군산 지스코(GSCOS)에서 ‘희망 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행사를 가졌다. 

방방곡곡 수출원정대는 지난 7월 발족했으며 지역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번 행사는 전북에서 처음 열렸으며 도내 30여개 지역 제조 기업이 참가해 수출기업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군산 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에도 도내 시군 단위 기초지자체를 순회하며 지역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방방곡곡 수출원정대는 수출역량을 보유한 지방 중소제조업체들이 보다 수월하게 수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무역 전문가의 1:1 상담 외에 영문 제품 카탈로그 무료 제작, 진출 희망국의 자사 제품 바이어 리스트 무상 제공 등의 지원을 제공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김현영 차장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후에도 바이어 상담 및 통번역비용 지원, 수출계약서 작성, 수출보험료 지원, 환변동보험료 지원 등 수출의 전 단계에 걸쳐 1:1 방문 컨설팅 및 마케팅 활동비용 지원 등을 수출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