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최근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10. 22 수성동 등 시내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어르신 대상 후미등 부착 및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가 68,371건 발생하여 1,440명이 숨졌다.

정읍지역에서는 상반기 2건의 자전거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였으며 모두 65세이상 노인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무단횡단 및 갑작스런 차로변경 도중 발생하였다.

도로교통법상 주행 중인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며 교통사고 시 차량과 동일하게 처리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자전거의 안전한 통행방법은 자전거도로가 있는 경우 자전거도로를, 자전거도로가 없는 경우는 차도의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해야 하며, 차량 진행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해야 하고 갑작스런 차로 변경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자전거 운전자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에 준하는 보호를 받으려면 반드시 내려서 끌고 가야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후미등을 켜고 운행 중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여 자신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박천권 경비교통과장은 “자전거사고는 단순한 접촉사고에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차량운전자도 양보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어르신들의 자전거 운행 시 무단횡단을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한점동 여성청소년과장은 “정읍지역에 성폭력 범죄를 근절시켜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그날까지 예방교육은 물론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